[아부자=신화/내외뉴스통신] 박정금 기자 = 나이지리아군은 2일 오후 무장단체 '보코하람'에 피랍됐던 인질 178명을 성공적으로 구출했다고 성명을 냈다.

나이지리아 정부군 대변인은 "이번 사건은 나이지리아 북동부 마이두구리 동남쪽으로 약 70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으며 구출된 178명 가운데 101명은 아동이고 67명은 여성이다"라고 밝혔다. 또 정부군은 보코하람 군사기지 여러 군데를 소탕했고 군 책임자 1명을 생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작전이 언제 실시됐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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