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 연장조치 발표
- 5. 3.(월) 0시부터 ~ 5. 23.(일) 24시까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유지
- 송하진 지사 “만날 사람 많은 5월이지만 방문, 외출, 여행 자제 당부”

공연장 및 전북도청.
공연장 및 전북도청.

[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전북도가 5월 2일 종료되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5. 3.(월) 0시부터 ~ 5. 23.(일) 24시까지 3주간 연장하고,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예외 적용은 그대로 유지한다.

정부는 최근 1일 6백~7백명대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병상 등 의료대응 체계의 여력과 단계 격상에 따른 민생경제의 피해를 고려하여 현행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유지하고,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주간 1일 평균 확진자수가 8백명대로 증가시에는 운영시간 제한 또는 단계 격상을 검토할 계획이며, 지역별 상황에 따라 지자체별 단계 격상이 필요하다면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전북도는 정부 방침대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3주간 연장하고 5인 이상 사적모임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최근 1주(4.23~4.29) 일(日) 평균 확진자는 7.4명으로 주요 집단발생 원인인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추가로 발굴시행하고, 5월 가정의달 대비 축제·행사를 비대면으로 전환하여 이동량 증가 최소화로 감염전파를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전수검사 조치의 일환으로 4월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도내 17개 자활센터 1,855명(종사자 157, 참여자 1,698)에 대해서도 PCR검사를 확대 시행한다.

그간 전라북도는 목욕장업 종사자 1천3백여명, 초등학교 방과 후 외부강사 5천명, 외국인 근로자 3천명, 기숙사 입소자(전국단위 모집대상 학교) 3천명과 고위험시설(요양병원, 요양원, 정신요양시설, 노인주간보호시설,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종사자 1십만명에 대해 매달 선제적 전수검사를 시행한 바 있다.

또한, 도내 시·군에서 5월 개최를 계획한 7개 축제·행사는 취소, 온라인 또는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전환했고, 도내 14개 전 시·군에 개소 완료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적극 활용해 집단 면역체계 형성과 폐기 백신 최소화를 위한 꼼꼼한 계획 수립으로 접종추진을 지속한다.
 
도와 시군에서 다중이용시설 점검 중에 방역수칙 위반 확인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과태료로 실행력을 강화하고, 타지역 방문자 포함 증상에 관계없이 선별진료소 무료검사 가능 등 방역에 대한 홍보를 지속할 예정이다.

송하진 도지사는“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3주간 연장 조치를 방역수칙 완화 메시지로 오해하면 안된다”고 강조하며“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만날 사람이 많은 달이지만 나와 내 가족을 위해 만남, 방문, 외출, 여행을 자제하고 안부전화 등 온라인으로 대체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2월부터 논의한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는 7월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6월 말까지 1,200만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 감염 위험도가 완화되면, 고령층의 안전이 확보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과 모임에 대한 규제를 최소화를 하는 개편안으로 전환해 사회적 피로도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multi797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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