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신화/내외뉴스통신] 박정금 기자 = 마이클 팰런 영국 국방장관은 3일 이라크를 깜짝 방문해 칼리드 알오베이디 이라크 국방장관과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격퇴 등 문제에 대해 회담을 가졌다.


이날 이라크 국방부는 "팰런 장관이 회담에서 이라크에 대한 지상군 지원를 확대하고 군사의료 등 영역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고 성명을 냈다.


알오베이디 장관은 회담을 통해 영국이 이라크 무장세력 격퇴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도를 높여주길 원한다고 표명했다.


알오베이디 장관은 또 "영국 군대가 이라크 군대에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이라크에서 심각한 무장충돌이 발생해 IS를 포함한 반정부 무장단체가 이라크 북부와 서부의 대부분 지역을 연이어 점령했다. 이에 이라크군과 쿠르드족은 미국이 주도하는 동맹군 공습에 참여해 반격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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