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이 사용하는 광학문자판독기의 모습 ( 사진 = 대구시)
▲시각장애인이 사용하는 광학문자판독기의 모습 ( 사진 = 대구시)

[대구 =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대구시는 장애인들의 유형별 맞춤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6월 18일까지 신청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정보통신보조기기 116종 160명에게 지원하며, 제품 가액의 10~20%만 본인 부담하면 된다.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은 신체적으로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시각, 지체·뇌 병변, 청각·언어 등 장애 유형에 적합한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품가의 80~90%를 대구시가 부담하고, 나머지 10~20%는 개인이 , 일반 장애인의 경우 20%, 저소득층 장애인은 10%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대구시인 장애인이나,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는 지원 가능하며, 지원 품목은 광학문자판독기, 점자정보단말기, 음성증폭기 등 116종이다. 희망하는 자는 5월 1일부터 6월 18일까지 정보통신 보조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나 대구시 정보화담당관실, 구·군 정보화 부서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보급대상자는 경제적 여건, 사회참여도, 보급 횟수, 기기 활용도 평가, 심층 방문 상담, 전문가평가 및 중복지원 여부 등 확인을 거쳐 7월 16일 최종 160명을 선정해 발표하며, 8월 초부터 보급을 시작한다. 자세한 안내문은 대구시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대구시 정보화담당관실(053-803-3615)로 연락하면 된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 19 사태 속에 더욱 활동이 제약되고 있는 장애인들의 사회활동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 유형에 적합한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1220@nbn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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