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 촬영 현장의 모습 ( 사진 = DIMF)
▲ 영화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 촬영 현장의 모습 ( 사진 = DIMF)

[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오는 6월 18일 제15회 DIMF가 개막 하며, 또한 뮤지컬 ‘투란도트’가 영화로 제작된다고 3일 밝혔다.

'투란드토'는 세계적인 오페라를 모티브로 해 뮤지컬로 재탄생한해 지난 2011년 초연이후,  2020년 3월 슬로바키아 ‘노바스쩨나’ 국립극장에서 동유럽 라이선스 버전이 성황리에 초연되는 등 성공적인 글로벌 콘텐츠로서 성장했다.

 DIMF는  초연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투란도트’의 비대면(언택트) 콘텐츠 확장을 뮤지컬 ‘영화’ 제작에 포커스를 두고 본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연극 연출가이자 영화감독인 김시우 감독,㈜나인테일즈(9taleskorea)가 제작을, 장소영 음악감독이 합류했다. 뮤지컬과는 달리 4곡의 신곡이 추가되어 뮤지컬 영화로서 완성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투란도트役에는  배다해가, 진실한 사랑으로 투란도트의 차가운 저주를 풀어낼 왕자 칼라프役에는 민우혁이 맡는다‘ 칼라프를 향한 고결한 사랑을 보여주는 시녀 ‘류役’에는 양서윤이 호흡을 맞춘다. 이 외에도  최정원, 김보경, 성기윤, 이정열, 임춘길 등의 뮤지컬배우가 대거 참여한다.

새롭게 탄생할 ‘투란도트’ 영화는 오는 6월 18일 제15회 DIMF의 개막에 맞춰 개봉할 예정이다.  DIMF는 극장가는 물론 OTT 플랫폼을 통한 전세계 수출과 국제 영화제 출품을 계획하고 있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접어들며 언택트 콘텐츠 개발이 또 하나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올해 10주년을 맞는 뮤지컬 ‘투란도트’의 영상화 작업인 이번 영화 제작을 기회로 자체 콘텐츠의 활용도를 높이고 OTT를 통한 글로벌 진출에 새로운 길을 개척해 한국 뮤지컬의 저변을 더욱 넓혀갈 것”이라 전하며 많은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오는 6월 18일부터 7월 5일까지  대구에서 펼쳐질 제15회 DIMF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글로벌 축제로 선보일 예정이며 무엇보다 철저한 방역을 기반으로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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