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개발에 대응한 미래 인재 양성, 공동연구 추진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왼쪽)과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사장(오른쪽)이 전북대학교 총장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모습.(사진 전북대)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왼쪽)과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사장(오른쪽)이 전북대학교 총장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모습.(사진 전북대)

[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올해부터 새만금 지역에 국내 최대 규모인 3.0GW급 태양광 신재생에너지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여기에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수소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인터넷데이터센터 등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새만금 지역이 그린뉴딜과 4차 산업혁명의 전초기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와 새만금개발공사(사장 강팔문)가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3일 오후 전북대 총장실에서 김동원 총장과 강팔문 사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새만금 주력사업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소통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공동연구와 인력 교류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인력양성을 위한 정책 개발과 연구 추진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등을 공동 활용하고, 이외 에도 지역발전과 인재양성에 필요한 부분을 발굴해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전북대는 이중희 교수팀의 그린수소 생산 촉매 개발 연구 등이 세계적 수준에 이르고 있고, 최근엔 새만금 태양광 분야 신재생에너지사업 관련 연구 개발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에도 나서고 있어 이번 인재양성과 공동연구에 대한 협업에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대 김동원 총장은 “전북의 미래가 될 새만금 개발은 지역의 새 도약이 달려있기 때문에 관련 연구와 우수인력 양성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새만금개발공사와의 긴밀한 연대와 협력을 통해 새만금 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팔문 사장은 “새만금이 그린뉴딜과 4차 산업의 1번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우수 인재”라며 “새만금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있어 전북대가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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