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교. (사진제공=울산시)
울산대교. (사진제공=울산시)

[울산=내외뉴스통신] 김규형 기자

울산시는 '2021년 울산국제영화제 영화제작 지원사업'에 모두 270편이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지원사업에 전국 학생 252편, 울산 시민 18편 등 지난 해보다 44편이 증가했다.

'영화제작 지원사업'은 울산시가 꿈을 위해 도전하는 젊은 영화인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신청 현황을 보면 한국예술종합학교, 중앙대, 홍익대, 경성대, 유니스트 등 전국 53개 대학 소속 학생들이 신청했다.

또한 울산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 부문도 올해 18편이 신청해 지난 해보다 6편 증가했다.

울산시는 접수한 신청 작품 중 시나리오 완성도, 기획의 적절성 및 독창성, 제작 계획 및 예산의 적합성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25편 내외로 6월 말 선정할 예정이며, 총 2억 3,000만 원을 작품에 따라 차등 지원하게 된다.

선정된 작품은 10월 말까지 영화 제작을 마치고 오는 12월에 열릴 울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국제영화제가 젊은 영화인들의 꿈을 이뤄 주고 울산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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