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로 중부해경청장이 보령해경서 홍원 파출소를 방문해 살신성의 인명구조에 나선 경찰관들을 표창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부해양경찰청)
▲ 김병로 중부해경청장이 보령해경서 홍원 파출소를 방문해 살신성의 인명구조에 나선 경찰관들을 표창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부해양경찰청)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김병로 중부해양경찰청장은 4일 관내 최남단 보령해양경찰서를 찾아 해루질・갯벌고립 등 연안사고로 취약한 홍원파출소를 방문해 지역관련 현황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 청장은 직원들과 지휘철학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어 지난 4.29. 보령 독산해수욕장에서 관광객A씨(남, 70대)가 홀로 야간 해루질을 하던 중 갯골에 빠져 익수되는 상황에서 휴무 날 근방을 지나던 홍원파출소 이호준 경장이 "살려달라!"는 구조요청 소리를 듣고 바다에 입수해 50미터를 수영, 구조한 업무유공을 치하했다.

이번 점검은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3주 연장한 가운데 취약지역의 어려운 근무환경에서 업무피로도가 많은 지역과 부서를 중심으로 50일 간 관내 500km구간 현장 점검을 실시 중이다.

김병로 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의 안전과 해양 치안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국민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청렴하고 든든한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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