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내외뉴스통신] 김형인 기자
의원연구모임 제주교육발전연구회(대표 김장영 교육의원)는 오는 11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어교육 활성화 조례’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조례 개정에 앞서 제주도교육청의 제주어교육 활성화와 관련해 제주어교육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2019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추진해 온 제주이해교육과정 중 ‘제주의 말과 글’ 영역에서 제주어 교육 추진 방안에 대해서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활성화 방안을 조례 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청회에서 김장영 의원과 제주교육발전연구회 간사를 맡고있는 송창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외도.이호.도두동),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양창용 교수, 제주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김용관 과장, 제주도 제주학연구센터 김순자 센터장, 사단법인 제주어보전회 이종실 이사장, 세화중학교 송시태 교장, 제주CBS 보도제작국 김대휘 국장, 제주자연사박물관 김완병 학예연구사 등이 참석한다.
양창용 교수가 제주도교육청의 학교교육과정과 제주이해교육과정의 적용 활성화 방안을 발제하고, 송창권의원이 좌장을 맡아 공청회를 진행한다.
의원은“지난 2015년 제주도교육청 제주어교육 활성화 조례가 제정·시행된 이후 도교육청의 제주어 교육성과를 진단하고, 조례개정에 대한 전문가와 관련업무담당자들과 함께 제주어 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공청회를 마련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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