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등에 설치한 미세먼지 차단 방진망 모습(사진제공=안성시) 

 

[안성=내외뉴스통신] 김상배 기자 

안성시는 공도읍 만정리 일원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내 경로당 10개소 및 미세먼지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36개소 등 총 46개소의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미세먼지 차단 방진망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미세먼지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등에서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가동하여 미세먼지를 차단해 왔으나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환기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환기 시 유입되는 미세먼지로 인한 어르신들의 건강문제가 우려돼왔다.

이번에 설치한 미세먼지 차단 방진망은 미세먼지와 꽃가루 등 미세분진을 약 90% 이상 차단하면서 외부 바람을 통과시켜 미세먼지 걱정 없이 자연 통풍 및 환기가 가능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공기정화식물 바이오월, 옥외형 미세먼지쉼터, 미세먼지 신호등, 수소충전소 등을 설치하여 운영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 사태 장기화로 실내 환기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에 설치한 미세먼지 차단 방진망이 자연 환기 과정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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