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7회 지방선거 승리 기초단제장과 낙선 후보간 재대결 예상 지역 다수 포진!
-청주시장, 충주시장, 단양군수, 괴산군수, 음성군수, 영동군수 등 재대결 관심사 '수성이냐, 탈환이냐'... 현역 우세 vs 도전자 전력!

▲충북 기초단체장 중 내년 3선과 재선에 도전하며 지난 2018년 낙선 후보와의 재대결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로고

[충북=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북의 11개 기초단체장은 3선에서부터 초선까지 다양하며, 3선 및 재선에 도전하는 단체장은 수성을 위해 시(군)정에 집중하고 있다. 

3선 연임 기초단체장(증평군수, 보은군수)은 여야 후보군들이 1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위해 나서고 있다. 이들 지역은 당내 후보자 결정에서부터 본선까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충북의 주요 정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기초단체장 승리를 위해 현직 단제장 및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해 승리하기 위한 전략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3선과 재선에 도전하는 기초단제장은 2018년 낙선 후보들의 재도전을 위해 꾸준히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며 기회를 보고 있다.

현직 단체장과 재대결이 예상되는 기초단체는 청주시, 충주시, 단양군, 음성군, 괴산군, 영동군 등이 예상된다.

우선, △청주시는 한범덕 시장의 3선 도전에 국민의힘 황영호 前청주시의회 의장 △충주시는 조길형 시장의 3선에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前시장, 2014년 첫 대결했던 한창희 前시장 등이 재기의 기회를 보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양군은 류한우 군수의 3선에 더불어민주당 김광직 한국가스안전공사 상임강사 △음성군은 조병옥 군수의 재선에 국민의힘 이필용 前군수 △괴산군은 이차영 군수의 재선에 국민의힘 송인헌 괴산군미래연구소 대표 △영동군은 박세복 군수의 3선에 더불어민주당 정구복 前군수 등이 설욕의 기회를 보고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직 기초단제장은 수성을 위해 시(군)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재대결을 기다리는 후보군은 지역사회에서 활동영역을 꾸준히 펼치며 때를 기다리고 있다.

정당의 공천을 받는 기초단체장은 매번 선거때 마다 민심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돌아가는 정치 지형을 꾸준히 살피며 활동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내년 6월 1일 지방선거에 앞서 3월 9일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와 지난해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압승했으나 지난 4월 서울시장·부산시장 등 재보궐에서는 참패했다. 이런 흐름이지만 대선을 어느 당에서 승리하느냐에 따라 3개월 후 지방선거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 선출에 집중하며 대선 승리 및 지방선거 준비도 함께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민심의 방향을 생떼로 만들려면 안된다. 민심은 늘 꿈틀거린다. 민심은 과거에 매달리는 지루한 싸움을 원하지 않으며 현실과 앞을 중시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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