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11.6%…'밤을 걷는 선비' 8.5%·KBS '어셈블리' 5.3%


[서울=내외뉴스통신] 이한수 기자 =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가 5일 첫 방송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6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첫 방송된 '용팔이'가 1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MBC '밤을 걷는 선비'는 8.5%, KBS '어셈블리'는 5.3%였다.


드라마 '용팔이'는 '장소불문·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다.


이날 첫방송에서는 '용한 돌팔이' 태현(주원)의 캐릭터 소개를 중심으로 그가 왜 조폭 왕진이라는 이중생활을 하게 됐는지를 설명했다.


태현은 "어차피 세상 돈하고 빽이야"라며 주변 시선 따위 의식 하지 않고 돈 벌기에 혈안이 된 캐릭터다. 환자의 생명을 살리고 금일봉을 요구하는가 하면, 조폭 왕진을 가선 바늘땀 하나까지 금액을 매긴다.


하지만 이 같은 행동 뒤에는 어려운 가정 형편이 있었다. 또 혈액투석을 받아야 하는 동생에 대한 사연도 밝혀졌다. 첫방송에서 다양한 복선이 깔려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 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 병원 12층 VIP 플로어에 식물인간 상태로 잠들어 있는 여진(김태희)의 참혹한 상황이 등장하며 숨겨진 사연에 대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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