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름 나누기 봉사단‧AIS K-STORE‧찍사포토그룹 등 필리핀 현지 봉사단 구슬땀 흘려
이대영 이사장 “작은 것이라도 나누며 사는 것이 세상의 아름다움”

한국청소년진흥협회가 보내준 생필품과 신발을 현지 봉사단이 세부지역 아동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청소년진흥협회)
한국청소년진흥협회가 보내준 생필품과 신발을 현지 봉사단이 세부지역 아동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청소년진흥협회)

[내외뉴스통신] 오영세 기자 

한국청소년진흥협회(이사장 이대영, 공주대학교 초빙교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독도사랑운동을 기반으로 하는 청소년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협회는 매년 광복절을 맞이해서 독도탐방단을 구성해 독도 탐방 및 독도경비대 위문, 독도를 찾는 여행객을 상대로 독도필통 배부 등 독도 홍보활동으로 나라사랑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또 국내뿐 아니라 제3세계 어린이와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혀서 직접 현지에 봉사단을 보내지 못하는 가운데 라오스와 청소년국제문화교류 행사를 언컨택트로 진행하고 올해도 8월경 ‘한-라오스청소년국제문화교류행사’가 예정돼 있다.

또 지난해 11월 24일 한세엠케이(주) 등에서 기부받은 15억원 상당의 어린이 의류와 신발 등을 컨테이너에 실어 태국을 통해 현지에 전달돼 현지 코디네이터에 의해 어려운 라오스 어린이들에게 배부되고 있다.

최근 필리핀에서는 하루 1만 명 이상의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어려운 계층에게 희망을 주는 사랑 나눔 활동을 세부지역에서 펼쳤다.

이번 필리핀 봉사활동은 한아름 나누기 봉사단 조현호 대표, 김창식 고문, AIS K-STORE 안민석 대표, 찍사포토그룹 김재중 대표 외 현지 봉사단원들이 무더운 날씨 속에 코피노 아동 및 어려운 가정을 찾아다니며 한국청소년진흥협회에서 보내준 생필품, 의류, 신발, 독도사랑필통 등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독도사랑을 펼쳤다.

이대영 이사장은 꾸준히 물품을 후원해 주고 있는 한세엠케이(주), 한국청소년연맹 등 관계기관과 이번의 나눔 활동을 지원한 삼성엔지니어링 김성하 팀장, B&H 전제복 소장 등 많은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작은 것이라도 서로 나누며 사는 모습이 사람 사는 세상의 아름다움이 아니겠는가”라며 “그런면에서 봉사활동은 큰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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