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목포해경이 관할 도서지역에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긴급 이송했다. 지난 10일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에서 심한 두통과 다리통증을 호소하는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사진 제공=목포해경)
▲ 전남 목포해경이 관할 도서지역에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긴급 이송했다. 지난 10일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에서 심한 두통과 다리통증을 호소하는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사진 제공=목포해경)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전남 목포해경이 관할 도서지역에서 이른 새벽에 발생한 응급환자 3명을 잇따라 긴급 이송하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11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새벽 2시 10분경 전남 영광군 안마도에서 A씨(20대,남)가 우측 하복부에 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맹장염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목포해경은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안마도항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탑승시키고 신속한 이송으로 오전 5시 20분경 영광 계마항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이어 새벽 4시 47분경에는 전남 영광군 송이도에서 관광객 B씨(40대,남)가 숙소에서 취침 중 갑작스런 전신마비 증상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급파해 신안군 지도읍 송도항으로 긴급 이송했다.

또 지난 10일 오후 2시 14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에서 C씨(40대,남)가 심한 두통과 다리통증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급파해 진도군 서망항으로 이송, 신속하게 119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목포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응급환자 3명은 인근 소재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해 경비함정 등을 이용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81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하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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