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원여객·유진운수 경영적자 투명하고 엄정한 검증, 경영진단 우선되어야”
-“목포 시내버스 공익운행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원회 참여하기로”

▲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 위원장 김원이 국회의원.(사진 제공=더불어민주당목포시지역위원회)
▲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 위원장 김원이 국회의원.(사진 제공=더불어민주당목포시지역위원회)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위원장 김원이 국회의원)가 태원여객·유진운수 휴업 관련 현안에 관한 두 번째 입장을 밝혔다.

12일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는 먼저 목포시, 목포시의회, 시민사회단체 등의 태원여객·유진운수 휴업 관련 현안을 자세히 듣고, 회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결정했다.

▲첫째, 태원여객.유진운수의 경영적자 및 경영 상황에 대한 투명하고 엄정한 검증과 경영진단이 우선돼야한다. 이를 전제로 하지 않는 어떠한 논의도 신뢰받기 어려우며, 의미가 없다.

▲둘째, 목포시내버스 공공성 강화를 위한 가능한 모든 현실적 대안을 마련한다. 단, 시민의 혼란, 공감대를 해치는 논의는 배제한다. 현실적 대안은 객관적 자료를 토대로 만들어 갈 것이다.

현 목포시 재정 여건 등을 감안해 시급한 대책 마련에서부터 단계적인 로드맵을 마련한다. 독점구조 개선, 준공영제를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놓고 분석, 제시해 시민들께서 합리적 판단을 하실 수 있도록 한다.

▲셋째,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는 목포시민사회 소통과연대에서 제안한 ‘가)목포 시내버스 공약운행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원회’에 참여한다. 이외에도 목포시 조례에 의거한 <공론화위원회>,<시민참여단> 구성에 참여해 엄정한 검증과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넷째, 목포시의회 차원에서 폭넓은 대책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목포 시내버스 노동자 현안 청취, 투명한 검증을 위한 의회의 조사방안 강구, 독점구조개선을 위한 추가 면허허가 방안 검토한다.

또 경기도 화성시 등 타지역 운영사례 청취, 지난 2017~2019 목포대학교 용역결과 청취 등 의회 차원의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지난 4월 27일 태원여객·유진운수의 휴업 신청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는 4월 30일 성명발표를 통해“시민을 볼모로한 버스 운영 중단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히며, 휴업 신청철회를 촉구했다.

또한, 지난 5월 8일 김원이 국회의원은 2017~2019년까지 목포시 시내버스 용역을 실시한 목포대 이창대 교수와 관련 시·도의원들과 면담을 가지고, 준공영제를 실시하는 화성시 방문을 요청했다.

이에 5월 10일 조옥현 도의원, 최선국 도의원, 김오수 도시건설위원장, 김휴환 시의원 등이 화성시 대중교통혁신추진단을 방문해 수도권 최초로 도입된‘화성시 버스공영제’를 살펴보고 도입 과정과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는 지난 5월 11일 목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의회차원의 대책위원회 구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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