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월 (사진 제공 = 해피로봇 레코드)

 

[서울=내외뉴스통신] 홍성훈 기자

3인조 혼성 밴드 아월의 두 번째 EP [can’t]가 12일 정오에 발매된다. 약 1년 5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다.

[can’t]는 전작 EP [I]에서 이어지는 서사를 담은 앨범으로 타이틀곡 '멍'을 비롯해 ‘새’, ‘Green’, ‘우물’, ‘Citronella’와 ‘20+4’까지 보컬 홍다혜의 자전적인 이야기와 감정들로 가득 채운 여섯 곡이 수록됐다. 전작보다 파격적인 아트워크와 컨셉 포토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이색적인 티저 공개로 대중의 시선을 끌었다.

소속사 해피로봇 레코드에 따르면, 이번 앨범 [can’t]에서 보컬 홍다혜의 섬세함과 OurR(아월)의 높아진 음악적 완성도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OurR(아월)의 기타·건반 연주뿐만 아니라 프로듀서로도 활발히 활동해 온 이회원은 처음으로 직접 믹싱을 진행하며 사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으며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보여주기도 했다.

보컬 홍다혜는 “이번 EP는 ‘모순과 기대’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작업했으며, 기대와 다른 모순적 현실을 직면했을 때 느껴지는 감정을 가사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기대감과 상실감 그리고 트랙을 넘길수록 고조되고 변화하는 감정의 흐름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OurR(아월)의 두 번째 EP [can’t]는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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