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기초수급자, 장애인 등 30가구에 반려식물 키트 전달

산척면지역사회보장협의회 수경재배 반려식물 보급 (사진=충주시 제공)
▲산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수경재배 반려식물 보급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주시 산척면이 반려식물을 통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고 있다.

산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서용석)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 30가구에 ‘수경재배 반려식물’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의체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크게 감소한 이웃들의 우울증 예방과 정서적 안정감을 위해 반려식물 보급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위원들은 독거노인, 기초수급자, 장애인 등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이웃들을 대상자로 선별하고,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아이비와 호야를 수경재배로 키울 수 있는 키트를 제공했다.

수경재배 반려식물은 관리가 용이해 누구나 쉽게 식물을 돌보며 마음의 위안을 얻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서용석 위원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사회활동이 제약되고 심신이 지친 소외된 이웃들에게 수경재배 반려식물이 힘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척면의 이웃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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