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전동킥보드 이용수칙으로 교통안전 준수 강조
교통안전 준수·학교폭력 예방을 통한 안전한 학교 만들기

(사진=포천교육지원청)

[포천=내외뉴스통신] 이영진 기자

동남고등학교(교장 김애주)는 13일(목) 오후 소흘지구대와 소흘읍 행정복지센터와 함께하는 ‘개인형 이동장치(전동킥보드) 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심영보 생활인권안전 부장교사와 3학년 학생자치회 학생들의 주관으로 올바른 전동킥보드 사용법 및 주의사항, 교통안전 준수 강조와 학교폭력 예방·대처법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최근 학생들의 전동킥보드 사용으로 인한 여러 교통사고 발생의 대책으로써 13일부터는 강화된 규정을 통해 만 16세 이상부터 취득 가능한 원동기면허 소지자 이상의 사람들만 전동킥보드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만일 이를 지키지 않고 무면허 이용 시 범칙금 10만 원이 부과되며, 보호장구 미착용의 경우 2만 원, 자전거도로 이용 위반 시에는 3만 원, 음주운전의 경우 10만 원의 범칙금이 각각 부과된다.

이에 캠페인을 주관한 심영보 교사는 “전동킥보드의 잦은 교통사고로 우려가 컸으나, 강화된 규정의 홍보로 학생들의 교통안전 예방을 위해 소흘지구대와 소흘읍 행정복지센터, 학생자치회 학생들, 교사들이 함께하는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취지를 밝혔다.

(사진=포천교육지원청)

행사에 참여한 학생자치회장 박영은 학생은 “학생들의 무분별한 전동킥보드를 사용으로 사고가 자주 발생해 걱정했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강화된 규정 숙지와 안전한 전동킥보드 사용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동남고등학교 김애주 교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등교하고 있는 본교 학생들이 더욱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교통안전을 잘 지키길 바란다.”라며 “학생자치회에서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추진한 뜻깊은 이번 캠페인뿐만 아니라 학교 차원에서도 학생들의 안전한 교통문화가 자리잡힐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학생들의 안전을 당부했다.

한편, 동남고등학교는 앞으로도 교통안전 및 학교폭력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심각성을 인지하고 예방하기 위해 교장, 교감을 비롯한 전 교직원과 전교생이 노력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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