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과학자가 건네는 ‘사회성이 고민입니다’

▲15일 경북교육청연수원이 장대익 교수를 초청해 인문학특강 직무연수 1기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연수원)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교육청연수원(원장 김옥례)은 15일 장대익(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를 초청해 인문학특강 직무연수 1기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도내 유·초·중등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희망자 중 400명을 선정해  블렌디드(온·오프) 방식으로 삶에 인문학적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과학 언어를 통해 자신의 고민을 더 깊게 이해하고 위로하기 위해 실시됐다. 

차이나는 클라스 등을 통해 유명한 장대익 교수는 「‘사회성이 고민입니다’를 주제로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심각해진 교원 및 학생의 사회성 문제를 과학의 입장에서 쉽고 선명하게 강의했다. 

장 교수는 관계, 외로움, 평판, 경쟁, 영향, 공감 여섯가지 주제를 깊이 있으면서도 신선한 시각으로 강연해 교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연수는 저자의 도서를 사전에 읽고 강연에 참가하는 북 콘서트의 방식으로 연수원 대강당 현장과 온라인 플랫폼의 연수생이 동시에 질의응답에 참여해 연수의 효과를 한층 더 높였다. 

김옥례 원장은 “다시 찾아온 인문학특강 직무연수를 통해 도내 교원들이 인문학적 사유와 실천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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