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투자자, 지원기관 등 입주, 자유롭게 교류·협력할 수 있는 팁스타운이 서울에 이어 대전에서도 개관
-지난 2월 입주사 모집공고를 통해 8개 투자기관과 29개 창업기업 등 총 37개 기업(기관) 입주 완료

'대전 팁스타운’개관, 대전 창업 허브로 본격 가동(사진=중기부 제공)
'대전 팁스타운’개관, 대전 창업 허브로 본격 가동(사진=중기부 제공)

[내외뉴스통신] 정예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대전 지역에서 지방 최초로 대전 충남대학교 내에 팁스타운을 조성하고 24일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식에는 권칠승 중기부 장관,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조승래 국회의원, 이진숙 충남대 총장, 권중순 대전광역시 의장 등이 참석했다.

팁스타운은 현재 팁스 사업에 참여하는 창업기업 등을 보육하기 위한 공간으로 ‘15년부터 역삼로 일대에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18년에는 팁스 참여 창업기업이 지방에서 가장 많은 대전에도 팁스타운을 구축하기로 결정하고 충남대학교 내에 팁스타운 건물 신축을 추진했다. 그리고 건물이 완공된 후 지난 2월 입주사 모집 공고를 통해 현재 8개의 투자기관과 29개의 창업기업이 입주해 있다. 

’대전 팁스타운‘에는 창업기업들을 위한 독립 입주실 22개, 오픈형 사무공간인 코워킹 스페이스 75개석이 갖춰져 있다.

또한 다목적홀과 공용 네트워킹 공간, 휴게시설, 공용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구축돼 있어, 창업기업들이 팁스타운 내에서 업무와 휴식을 모두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인근 대학로에 식당, 카페 등이 다수 입점해 있고 청년 유동인구도 많아 활기찬 도심지를 업무공간으로 선호하는 창업기업 대표와 직원들의 감성에도 적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중기부는 팁스타운에서 창업기업 교육, 상담 자문, 투자유치 설명회, 교류 행사 등 창업기업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대전 팁스타운이 지역 창업 거점기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며, 입주기업들의 목소리를 토대로 불합리한 규제는 개선하는 등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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