內이단비 기자. 사진=nbnDB

[내외뉴스통신] 이단비 기자

'강인한 생명력'으로 끝까지 타오르는 촛불.
꺼질 듯 꺼지지 않는 촛불을 보며 '강인한 생명력'이 떠오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처음 세상에 알려졌던, 2020년 1월. 그로 인해 인류의 삶이 이렇게 바뀔 줄 몰랐다. 1차 대유행이 시작되고 일상이 달라졌다.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고 음식점, 카페 이용이 금지됐다. 그리고 모든 곳이 밤 9-10시까지만 영업을 하게 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국민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외부 활동을 줄였다.

점차 확산세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 대유행은 다시 시작됐다. 그래도 국민들이 함께 힘을 모으며 방역에 힘썼다. 아직 완전하게 확산을 막진 못하지만 현재까지 국민의 모습을 보면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초'가 떠오른다.

우리의 일상은 달라졌지만 그것에 적응해 나가며 각자의 삶에서 치열하게 살고있는 우리는 꺼질듯 꺼지지 않는 촛불과 같다.

팬데믹 즉 세계적 대유행이 선포됐지만 코로나 백신을 개발해냈고 조금씩 해결의 희망이 보이고 있다. 

어렵고 힘든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서는 우리는 은은하지만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촛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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