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만(9.10000) (사진 제공 = 해피로봇레코드)

 

[서울=내외뉴스통신] 홍성훈 기자

‘구만(9.10000)’이 지난 22일 ‘응답하라 일구구만’ 세 번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레트로 포크 신예 구만의 정기공연 ‘응답하라 일구구만’이 5월 ‘캠핑’이라는 테마로 관객을 맞이했다.

구만은 작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대표 뮤지션 발굴, 지원 프로그램인 ‘뮤즈온 2020’에 올해의 뮤지션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2월 데이브레이크, 소란 등 실력 있는 아티스트가 소속된 해피로봇레코드에 합류 소식을 알렸다. 구만은 생방송을 능숙히 진행할 만큼의 입담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마음을 움직이는 서정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주목할 만한 신예 아티스트이다.

‘응답하라 일구구만’은 90년대 라디오 컨셉의 레트로한 감성의 공연으로 매달 새로운 주제와 테마로 진행된다. 사전에 관객들에게 사연을 받고 이를 공연에서 소개하는 관객 소통형 공연으로 ‘처음’, ‘봄’이라는 주제에 이어 이번 공연은 ‘고해성사’라는 독특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공연에서 구만은 ‘너에게로’, ‘짙은 마음에 가려진 말’ 등 구만의 기존 음악뿐 아니라 ‘Rain’, ‘뭘 먹고 싶어요’와 같은 데모곡 및 커버 곡들로 공연을 다채롭게 꾸며 싱어송라이터 구만의 매력을 뽐냈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하여 공연 내에서 관객과의 소통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오픈 채팅을 개설, 마치 문자를 주고받듯 관객과 대화를 나누어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응답하라 일구구만’의 관전 포인트는 구만만이 보여줄 수 있는 유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이다. 라디오 컨셉에 맞게 공연 중간 직접 촬영한 광고 영상이 상영되었으며, 캠핑이라는 테마에 맞게 모닥불 타는 소리가 들리고, 안내방송이 공연장에 울려 퍼지며, 캠핑 의자에 관객을 앉히고 노래를 부르는 등 마치 실제로 캠핑을 간 듯한 낭만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한편, 구만은 민트페이퍼 웹 예능 ‘암쏘큐’의 MC로 활약하고 있으며, 스푼라디오, 트위치 등 다양한 SNS에서 즐거운 콘텐츠로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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