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횡성군청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횡성군 우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원성필)는 26일 우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우천사랑애 기금을 활용한 자체 특화사업으로 “우천사랑애(愛) 희망불빛 나눔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천사랑애(愛) 희망불빛 나눔사업은 관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외에 태양광 LED 센서등 설치를 지원한다.

돌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어두운 실외를 밝혀 야간보행을 도움으로써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를 조성하고자 결정한 사업이다.

우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자원봉사협의회 9개 단체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관내 취약계층 19개 마을의 87세대를 직접 방문, 실외 태양광 LED 센서 등을 설치했다. 

원성필 위원장은 “마당 내 가로등 불빛이 닿지 않거나 마을 외진 곳에 거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다양한 지역특화 사업을 통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재인 면 자원봉사협의회장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회원들이 재능기부를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해연 면장은 “곳곳에 가로등이 설치되지 않은 시골마을의 특성상 거동이 불편해 불을 켜고 끄기 힘든 어르신들이 야간에도 마음 편히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 수요를 살펴 태양광LED 센서 등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ymajs@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4798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