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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재)평창장학회(이사장 한왕기 평창군수)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1990년 재단설립 이후 역대 최다인원에게 최대금액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재)평창장학회 이사회는 올해 초 장학금 지급규모를 늘려도 재정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아래 '평창장학회 장학금 지급규정'을 개정해 등록금 범위 내 타 장학금과 중복지원을 허용하고, 타 장학금 수급액을 제외한 등록금 실 납부 전액을 지급하도록 했다. 성적기준을 하향 조정하는 등 수혜 폭을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2021년 평창장학회 장학생으로 일반장학생, 자립장학생, 예체능 특기장학생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대학생 289명, 고등학생 32명, 중학생 26명 등 총 347명을 선발하여 7억 4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왕기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업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배움에 전념할 수 있길 바란다”며 “장학기금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미래 평창군 발전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평창장학회는 지난해 169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2억7천만원을 지급했으며, 현재까지 총 3552명에게 30억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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