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이송으로 소중한 생명 살려

▲6일 동해해양경찰청이 울릉의료원 응급환자를 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하고 있다.(사진=경북해경청)

[동해=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동해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6일 울릉의료원 응급환자를 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응급환자 K씨는 6일 오전 8시경 울릉의료원 내원했으며, 울릉의료원은 검진 결과 뇌졸증으로 판단하고 육상 대형병원으로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울릉도 전진배치 중인 양양 회전익 항공대 소속(헬기)를 급파, 오전 9시 10분 응급환자를 헬기에 편승시켰다. 10시 18분 포항공항에 대기 중인 경북소방 119에 김모씨를 인계했으며 경북소방은 환자를 포항에스병원으로 이송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항공기 울릉도 전진배치로 인해 이송시간을 단축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강풍 등 악조건 속에서도 해상치안 확보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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