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청은 학교에서 코로나가 터지지 않는 이상 초1,2학년은 매일등교한다는 방침이다.(이미지=교육부 홈페이지)
▲제주시교육청은 학교에서 코로나가 터지지 않는 이상 초1,2학년은 매일등교한다는 방침이다.(이미지=교육부 홈페이지)

[교육=내외뉴스통신] 송미희 기자

제주시교육청은 학교에서 코로나가 터지지 않는 이상 초1,2학년은 매일등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2단계 교육부 방침 1/3~최대2/3 등교원칙을 적용해서 현재 6월 2/3등교를 하고 있다.

초등학교 1,2학년들이 매일 등교하는 현 상황에 대해서 제주시교육청에 질문하였다.  이에 제주시교육청 담당자는 "교육부 방침상 2단계까지는 유치원, 초1,2학년은 매일 등교거든요. 전국공통사항입니다. 이거는..어쨌든 사실 최근에 제주도가 이제 확진자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데, 불안할 경우에 저희들이 제도적인 보안으로 가정학습으로 교외체험학습으로 결석으로 처리하지 않고 있고, 코로나 이전에 1년에 30일까지 가능한 것을 45일까지 임시 코로나상황에서 규정을 개정해서 좀 늘렸습니다. 그거를 통해서 안 나오는 방법이 있는데, 1학년을 원격전환하는 것은 지금 학교에 일이 터지지 않는 한, 전국 공통적인 상황입니다."라며 학교에서 일이 터져야만 교육부지침이 바뀔 거라고 말하였다.

코로나로 인해 불안으로 45일 가정학습을 다 쓴 경우에는 어떻게 되는냐는 질문에 “아프거나 병가나 그러지 않으면 이 명분으로 쓰기는 힘들 겁니다. 결석으로 처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진료받거나 그러면 병가처리는 되는데, 요것으로는 어쨌든...전국에서 제주도가 기간이 길거든요."라고 답하였다.

이에 덧붙여 "초3~6학년은 요번에 2단계 격상됨에 따라서 600명이상 되는 학교에서 2/3등교하고 있습니다. 격주 등교를 하고 있죠. 2개 학년씩..."라고 하였다.

초1,2학년은 매일등교하면서 초3~6학년은 2/3등교하는 것이 차별을 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가정상황에 따라 많이 다르지만, 1,2학년들이 원격을 받았을 때는 기기사용이라든지 집에서 케어가 안 되는 가정에서는 혼자 어쨌든 뭐 밥 챙겨먹고, 혼자서 이런 생활을 하기 어려운 부분 등도 있고, 또 하나는 물론 안전이 가장 중요합니다만, 그렇다고 모든 애들이 나오지 않게 할 수는 없고, 1,2 학년은 또 우리가 학년기 시작하는 단계에서 기초학력 부분이 1학년때 사실 원격수업보다는 대면교육이상은 없거든요. 직접 선생님하고 수업 그것을 통해서 학생들의 기초 기본학습을 1학년때부터 다니지 않고, 여기서 좀 부진이라든지 이런 일이 생기면 계속 누적되어가지고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누적을 이렇게 회복하기 힘드는 등 여러 가지 요인을 이렇게 분석하고 협의한 결과 그래서, 유치원, 초1,2학년과 고3은 대입 때문에 선택적으로 국가에서 매일 등교하게끔 하는 그런 지침을 만든 거죠."라며 안전보다는 학교라고 말했다.

또한 "다 조심하고, 위험의 노출은 누가 언제 어디서 될지는 모르지 않지 않습니까? 하지만, 우리가 지난 1년반 동안 특히 초등학교 같은 경우에는 육지의 상황은 제가 모든 것을 다 모르겠습니다만 제주도 같은 경우 유치원, 1,2학년에서 학교 내에서 확진자에 의한 전염은 한 건도 없습니다. 가정에서 확진되었을 때, 그 아이를 격리시키고, 유치원이면 유치원, 1,2학년이면 1,2학년 원격수업을 전환한 적은 있어도, 그만큼 특히 초등학교 일수록 방역도 잘 지키고, 방역 인력도 교직원수 120명당 한명씩 보내고 있거든요. 큰 학교같은 경우에는 최대 10명까지 해서 이렇게 보내주면서 어쨌든 방역을 철저히 하고 애들의 안전을 가장 우선시 하면서 애들이 학습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온갖 지원은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다 불안하죠. 아직까지는 초등학교에서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잘 지켜주고 잘 이렇게 이런 지침대로 잘 움직여줘가지고 아직 학교내에 전염된 사례는 한건도 없거든요."라며 학교내 전염이 없음을 강조하였다.

그럼, 고학년 매일등교하면 되지 않냐?는 질문에 대해 "그런 논리로 갈 수도 있지만, 그래도 우리가 어쨌든 우리가 이 부분은 방역 전문가들도 여러 가지 측면에서 고려하는 거죠. 과대학교는 학생수가 많고, 만약에 일이 터졌을 때는 확산되는 속도나 비율이 아무래도 그래서, 저희들이 1.5단계에서는 900명이상 지금 2단계에서는 초등학교 같은 경우에는 600명이상 2/3등교시키고 있거든요. 그전까지는 900명이상만 2/3등교를 하는데, 잘 지켜지고 있지만은 그래도 어쨌든 만약에 무슨 일이 터지게 되면 그에 대한 어떤 위험부담이 크고, 또 그런 감염의 범위가 커질 수 있어서, 저희 교육청만 단독으로 결정된 것이 아니고, 지금 이게 평소하고 다르게 전염병상황이라서 국가하고 지역교육청이라든지 도청 또, 방역당국하고 저희들이 면밀히 이렇게 협조도 하고 협의도 하면서 이런 매뉴얼을 만들어서 적용하고 있습니다."라며 확산되는 속도를 감안해서 과대학교위주의 방안들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교육부의 지침을 따라야 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따라야 한다기 보다는, 매뉴얼은 거기서 만들어 오지만, 학교나 지역에 확진자가 발생이 되면, 저희들이 일방적으로 조치내리는 것은 아니고, 학교와 협의를 하게 됩니다. 단위학교는 우리교육청하고 협의하고 우리가 일단은 어떤 상황을 판단해 보건대, 우리가 '어느 정도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으면 좋을 것 같다.' 하면은 학교에서도 내부적으로 협의를 해서 이거를 받아들일 것인가 해서 저희들이 최종적으로 합의를 보고 있고, 지난 5월달에 2주동안 제주시지역은 셧다운시키지 않았습니까? 아예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모두 중고등학교도 모두 원격전환하지 않았습니까? 근데, 이런 부분들은 지역 보건당국 그러니깐 도청소속이죠, 거기 전문가들하고 협의도 하지만 이것을 교육부에 올립니다. 협의결과를... 교육부 최종승인이 나야 제주지역 전면 원격수업조치를 내리는 거라서 그런 중요한 광범위한 어떤 결정을 할 때에는 교육부까지 다 협의하고 있습니다."라고 하였다.

학년진급에 관한 질문에 "1/3 등교를 하지 않으면 진급하기가 힘듭니다. 1년 수업일수가 190일이거든요. 60며칠되겠죠. 왜냐하면 그렇게 수업을 안 받아버리면 다음 학년에서 수업을 받는데 어려움이 있다.해서 2/3는 등교해서 수업을 받으라고 국가에서는 그렇게 하고 있죠."라고 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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