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차관, "트래블 버블, 7월 중 개시를 목표로 추진 예정"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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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김경진 기자

정부가 오는 7월 자가격리 없이 해외 여행이 가능한 '트래블 버블'을 개시할 계획이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국무위원식당에서 '제2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 뉴딜 점검회의 겸 제 15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 차관은 "국내 코로나19 예방접종률과 연계해 방역신뢰 국가와 협의를 거쳐 단체관광에 대해 여행안전권역, 일명 트래블 버블을 7월 중 개시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광의 본질이 '이동'에 있는 만큼 스마트 관광 뿐 아니라 코로나 이후 국제관광도 단계적으로 재개될 필요가 있다"며,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지난해 12월 인천공항을 시작으로 올해 5월부터 지방공항으로 확대해 1만 6000여명이 탑승했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여행안전권역 추진을 통해 코로나 이후 우리나라의 관광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청년·여성 등 고용취약층에 대한 일자리 대책을 강구하고 소비·내수 회복을 위해 이번달 하순 개최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준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287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비대면·온라인 중심의 상생형 행사로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개최된다.

이 차관은 "정부는 백신공급 등 재난대책, 하반기 내수 활력제고 및 고용대책, 소상공인 등 코로나 위기에 따른 취약·피해계층 지원 등 하반기 경제정책방향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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