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협의회 모습 (사진=해서초 제공)
▲수업협의회 모습 (사진=해서초 제공)

[대구=내외뉴스통신] 송미희 기자

올해 해서초등학교는 2년 전까지 해서초를 상징했던 영어 중심의 글로벌 행복학교를 뛰어 넘어 더 큰 학생의 자기 주도적 역량과 미래 역량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학생 맞춤형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전 교직원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교사 본연의 업무인 가르치기, 즉 교육활동에 충실하기 위하여 매일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학생의 기초·기본 학습 능력을 키우고 자신의 목표를 스스로 세우는 학습습관을 익히는 ‘해봄’ 수업과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자신이 설정한 목표에 자기주도적인 추가 활동을 통해 도달하는 맞춤형·수준별 학습활동인 ‘나래’수업을 합친 ‘해봄나래’수업 브랜드를 설정하여 에듀테크를 접목한 D-블렌디드 수업을 선도하고 있는 해서초등학교에서는 학생의 역량 신장을 위하여 우선적으로 교원의 전문성 향상과 의지가 중요하다고 여겨 2월부터 교-수-평-기 일체화를 위한 수요자 맞춤형 직무연수 실시, 동학년 수업성찰의 날(동교동락) 운영, 본교 중심 5개의 초등교원 전문공동체(수업지원공동체)를 운영하여 교원 개개인의 관심과 특성에 맞는 전문성 신장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수석교사와 함께 배우는 ‘수석교사 수업친구 (수수친)’공동체를 통하여 수업의 전문성과 학생 생활지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해서초등학교는 미래학교의 지속적인 운영과 작년에 이은 ‘IB(국제 바칼로레아) 기초학교’, ‘AI소프트웨어 수업 선도학교’운영은 물론이고 2021년 올해 새롭게 ‘D-블렌디드 수업 선도학교’, 나날이 중요성이 부각되는 환경교육에 발맞춘 ‘ESD(지속발전가능교육) 수업 선도학교’를 새롭게 운영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교육, 에듀테크를 통한 혁신 수업,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춘 수준별 자기주도적 수업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교생 1인 1 타블렛 제공을 통한 수준 높은 에듀테크 환경으로 D-블렌디드 수업을 활발하게 진행 중인 해서초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5학년 송OO군은 “ 내가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통하여 복습할 수 있는 점이 좋고, 선생님들이 모두 재미있고 즐거운 수업을 해주시는 것에서 준비를 많이 해주시는 점과 우리의 눈높이를 맞춰 주시는 것이 감사하다” 고 하였다.

해서초 김진도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갑작스럽게 에듀테크와 D-블렌디드 수업을 하셔야 했던 선생님들께서 부담스러워 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더 많은 에듀테크 활용 수업과 나아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치기 위한 학생주도적 수업에 관심을 가지고 교원 전문성 신장에 있어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아 주시는 부분이 자랑스럽고 감사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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