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가 '런닝맨' 하차 소감을 밝히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광수 인스타그램​
​이광수 인스타그램​

14일 이광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족같은 멤버분들, 스태프분들, 늘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제가 받기에 과분한 사랑을 받으면서 지난 11년 동안 매주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며 "어떤말로도 이 감사함을 다 전하기에 부족하지만 그동안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했다. 그리고 사랑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앞서 이광수는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마지막으로 11년 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광수는 2010년 7월 '런닝맨'이 처음 방송됐을 때부터 함께 한 원년 멤버로 몸개그, 배신, 리액션 등으로 다른 멤버들과 케미를 뽐냈고, ‘기린’, ‘아시아 프린스’라는 별명을 얻으며 사랑받아왔다.

이광수 인스타그램
이광수 인스타그램

지난 4월 ‘런닝맨’ 측은 “이광수가 지난해 2월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재활과 촬영을 병행해왔지만 쉽지 않았다”며 “힘든 결정을 내린 이광수 씨와 멤버들에게 시청자 분들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며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 역시 ‘영원한 멤버’ 이광수 씨를 응원하겠다”라고 하차를 공식화했다.

한편 지난해 2월 당한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약 11년 간 함께한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 소속사는 "이광수는 지난해 사고로 인한 부상과 관련, 꾸준한 재활 치료를 진행하고 있었으나 촬영 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다"며 "이에 사고 이후부터 멤버들과 제작진, 소속사와 긴 논의 끝에 몸과 마음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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