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6 ~ 6/17 이틀간 품질분임조 개선활동 등 사례발표

충청북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현수막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북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현수막 (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2021년 충청북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가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도내 21개 기업의 31개 품질분임조가 참가하는 가운데 충청북도기업진흥원에서 개최한다.

‘충청북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기업의 현장문제를 자주적으로 해결해 품질향상에 기여하는 우수한 분임조를 발굴․육성하고, 분임조의 품질개선 우수사례를 공유해 기업의 품질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대회로 전국대회 본선 출전을 위한 지역 예선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충북도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 충북지역본부(이하 표준협회)가 주관한다.

올해 대회 개최를 위해 도와 표준협회는 지난 4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도에서는 표준협회에 1,8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이번 대회는 부문별 참가분임조가 최근 1년 이내 완료한 현장활동 개선사례를 발표하면, 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심사기준에 따라 평가해 고득점 순으로 우수분임조를 선발한다.

선발된 우수분임조에게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도지사 상장을 수여하고, 이 중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분임조에게는 오는 8월 울산에서 개최하는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출전 자격을 부여한다.

또한, 기업과 근로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삼보에이앤티㈜ 박지훈 대표에게는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성신양회(주) 단양공장과 ▲㈜오리온 청주공장에는 각각 품질경영과 생산혁신 부문 기업 표창을 수여한다.

▲㈜LG에너지솔루션 오지영 주임 등 12명의 근로자에게는 도내 기업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한편,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개․폐회식 및 시상식은 생략하며, 발표장에는 심사위원과 발표자만 참석해 무관중으로 대회를 진행한다. 대회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강성환 충북도 경제기업과장은 “품질분임조는 특히 제조업 비중이 높은 충북의 소중한 자산이면서 품질혁신의 주역”이라며, “우수분임조 시상을 통해 코로나로 위축된 기업과 근로자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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