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학교 역사 담은 동영상, 방송댄스, 바이올린, 밴드 공연 등

개교100주년 기념행사(사진=옥천교육청)
▲개교100주년 기념식 행사 (사진=옥천교육청)

[옥천=내외뉴스통신] 김두환 기자

1909년 6월15일 사립화명학교로 개교한 옥천 군서초등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군서초등학교는 15일 강당에서 총동문회와 함께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소규모 인원만 초청해 뜻 깊은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김종섭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졸업생인 김재종 옥천군수, 곽봉호 옥천군의원, 최경희 옥천교육장, 김종범 이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했고, 참석하지 못한 동문들도 영상을 통해 축하편지를 전했다.

행사는 군서초의 옛 전경, 현재까지의 교육 활동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며 시작돼 재학생들이 방송댄스, 바이올린, 밴드를 선보이며 개교 100주년을 더욱 빛나게 했다.

군서초등학교는 지금까지 98회 졸업식을 거치며 총 659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총동문회는 재학생들을 위해 가방, 간식 등의 기념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최임복 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소규모로 진행됐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군서초의 100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기나긴 세월을 지나온 군서초등학교가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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