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충북교육청 청소년국악관현악단 국악 성악 신입단원 모집..총 10명 선발

[충북=내외뉴스통신] 김두환 기자

충북교육문화원은 민요와 판소리에 재능이 있거나 흥미가 있는 도내 청소년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교육문화원에서 운영하는 충청북도교육청 청소년 국악관현악단 ‘국악 성악 단원’을 올해 처음 모집하는 것으로, 민요와 판소리 체험을 통해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60여명 단원으로 구성된 충북교육청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2019년 창단돼 최고의 지휘자와 강사진의 지도 및 대면·비대면 형태의 안정적인 운영 아래 국악기 연주 역량을 키워가고 있으며, 활동비는 전액 무료로 이루어진다.

접수 기간은 오는 24일까지이다. 모집 대상은 충북 도내 국악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교육문화원에 따르면 총 10명 선발 예정이며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우선 선발한다.

오디션은 1차 실기 전형과 2차 면접 전형으로 실시된다. 실기 전형은 자유곡 1곡, 면접 전형은 국악 성악 단원으로서 자질, 태도, 열의에 대해 묻는다.

선발된 단원은 7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충북교육문화원에서 수업에 참여한다.

민요(경기ㆍ남도)와 판소리, 창작 국악 등 고루 병행 학습해 잠재력과 재능을 찾는 시간을 충분히 갖고, 파트를 나누어 심화 학습에 돌입해 역량을 갈고 닦을 계획이다.

원서 접수는 충북교육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응시원서 및 개인정보이용 동의서 서식을 내려받아 실기곡 악보 사본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허왕국 원장은 “청소년들이 민요·판소리를 체험하며 새로운 재능을 찾고, 우리 조상이 즐겼던 국악 성악의 흥과 멋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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