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여성 자기방어프로그램 운영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 여성 자기방어프로그램 운영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북 음성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순응) 회원과 여성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젠더폭력에 대응하는 여성 자기방어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능동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으며, 스쿨오브무브먼트 최하란 대표가 강연자로 나와 자기방어가 필요한 이유와 여성의 내적·신체적 강화를 위한 방어기술 습득을 목표로 이론과 실습을 교육했다.

김순응 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평소 관심은 많지만 접하기 힘들었던 여성의 방어기술을 배우는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여성이 위험한 상황에서 공격받을 때 대처법을 익히고 자신감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교육으로 여성들이 안전하게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폭력에 맞서는 힘을 기르고 방어능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여성의 행복과 안전을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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