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학점제 전면 시행 대비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철저 준비

▲15일 경북교육청이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직업계고학점제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직업계고 실무과목 교육콘텐츠 개발을 위한 설명회를 하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2학년부터 특성화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을 위한 직업계고 실무과목 교육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융합교육 등 새로운 교육으로의 전환과 직업계고 전문교과 실무과목에 대한 원격수업 콘텐츠 제작을 통해 내실있는 실습교육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6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8개월에 걸쳐 직업계고 직업기초능력, 기초과목, 실무과목 콘텐츠를 개발한다. 

직업기초능력 콘텐츠는 직업기초능력 평가 관련 교과목으로 의사소통(국어/영어), 수리활용, 문제해결 등이며, 기초과목 및 실무과목 콘텐츠는 2015 개정교육과정의 전문교과Ⅱ를 개발한다. 기초과목(단원별), 실무과목(능력단위별) 총 30분 내외 제작한다.

추후 경북교육청 누리집에 탑재해 순수 교육목적으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내년부터 전면 도입되는 직업계고학점제를 위해 도내 모든 직업계고등학교 52개교를 대상으로 연구·선도학교를 운영하며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직업계고 교육콘텐츠 개발을 통해 학생들의 교과목 선택권 확대와 다양한 학습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무엇보다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힘입어 경북교육이 대한민국의 표준을 넘어 세계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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