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6일 15시, 대구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2021 상반기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협의회’를 개최하며 장애학생 인권보호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사진=대구시교육청)
▲대구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2021 상반기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대구시교육청)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학교 현장지원, 인권침해 예방활동, 협의회 및 연수지원, 인권보호 우수사례 발굴과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대구지방경찰청 성폭력 담당자, 변호사, 사회복지사, 성교육 및 상담전문가 등 23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우울과 자해, 학교부적응, 가정 폭력이 위험 요인으로 대두됨에 따라 심리적 방역이 필요한 장애학생과 위기가정에 대해서 중점 논의했다.

이 외 인권침해 사안 발생 시 초기 대응부터 사안 종결에 이르기까지, 장애 학생을 중심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다차원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안과 더불어 더봄학생지원, 현장지원 기능 강화를 위한 연수 확대 등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의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달 정기 현장지원에 참석한 김인아 대구장애인권익옹호기관장은“학교는 안전하고 즐겁게 교육하는 순수한 곳이기에 지역사회로부터 보호받아야 하며, 학생에게 필요한 지원이 있다면 인권보호와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각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별 현장지원에 참석한 나호열 대구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은“학교에서 인권 관련 교육과 학부모 상담 및 법률 자문 등 필요한 사안에 대해 지역사회의 전문기관들이 연계하여 지원할 수 있는 인권지원단 활동이 매우 의미있고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대구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촘촘한 네크워크를 구축하고, 긴밀한 협업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든든한 인권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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