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업장, 용역수행 중 안전사고 예방 위한 계기 마련

내수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현장 특별점검 (사진=농어촌공사충북지역본부)
▲내수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현장 특별점검 (사진=농어촌공사충북지역본부)

[충북=내외뉴스통신] 이건수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KRC지역개발센터가 주관으로 15개 용역현장에 대해 관내 7개지사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역개발 및 생산기반 등 충북 관내에서 공사(公社)가 시행중인 94개 사업장 및 안전진단, 조사설계 등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실시한 것이다.

통상적인 건설사업장 점검뿐만 아니라 조사설계를 위한 현장조사 과정에서의 안전사고도 예방하기 위해 용역현장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포함했다.

이번 특별점검을 총괄한 KRC지역개발센터 최연규 센터장은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특별점검 주요 항목 및 방법 등에 관한 사전 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점검의 질을 높이는 등 현장에서 선제적으로 안전관리를 실시GO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 실시 결과 ▲개구부 안전조치 미흡 ▲맨홀뚜껑 파손 ▲가설시설물 지지 불안정 등 일부 부적정 사례가 확인됐다.

이에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했고, 건설현장 관계자에게 현장에서의 안전관리와 예방활동 강화를 주문했다.

충북지역본부는 매년 사망사고 발생억제 및 부상자 감소를 위해 정기적인 점검 뿐 아니라 불시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KRC지역개발센터를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현장 시공사를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있다.

김규전 본부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지역주민을 포함한 건설근로자의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과 불감증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점검결과에 따라 미흡한 점은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안전관련 규정을 보다 철저하게 시행해 무재해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eonbajanggo@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2347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