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 발표

(사진=nb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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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김경진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9월 말까지 전 국민 70% 이상인 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목표로, 18세~59세까지의 일반 국민 대상 예방접종 계획을 담은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3분기 시행계획은 다음 여섯 가지를 목표로 추진한다.

▲3분기 중 2200만 명 접종으로 9월 말까지 3600만 명 1차 접종을 완료해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달성한다.

▲여름방학 중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중고교 교직원 접종을 완료해 학교를 시작으로 일상회복을 본격화하고, 수험생 접종으로 안전한 대입 준비를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위중증 비율 등 위험도를 고려하여 50대는 7∼8월 중 우선접종을 추진한다.

▲거동불편 재가 노인·중증장애인, 발달장애인, 노숙인 등 예약과 접종기관 내원이 어려운 접종 사각지대에 대한 맞춤형 계획을 마련한다.

▲예방접종센터 추가 설치 및 화이자·모더나 위탁의료기관 접종 시행으로 접종역량을 확대하고, 지자체 자율접종, 사업체 자체접종 등 접종편의를 도모한다.

▲예방접종 목표와 방역조치 수준의 연계를 통해 접종참여 유도 등 접종률 제고 및 접종-방역의 선순환을 도모한다.

3분기 주요 접종 대상별 접종계획은, 먼저 6월 19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60∼74세 접종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7월 초 최우선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상반기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대상 사회필수인력 30세 미만 중 6월 미접종자도 사전예약을 받아 7월 초에 접종을 실시한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고등학교 교직원은 관할 교육청과 시군구별 예방접종센터 간 사전 조율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 동의자에 대해 7월 19일 주부터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고3 이외 대입수험생은 7월 중 대상자 명단을 확보·등록하고,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8월 중 접종을 실시한다.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교직원 및 돌봄 인력 등에 대한 접종도 7월 중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활용해 실시한다. 

당초 6월에 실시할 계획이었던 어린이집·유치원 교직원,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등에 대한 접종도 사전예약을 거쳐 함께 진행한다.

코로나19에 대한 연령별 위중증 비율 등 위험성을 고려해 50대는 온라인 사전예약을 거쳐 7월 26일 주부터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40대 이하 연령층에 대해서는 8월부터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부터 사전예약 순서에 따라 본인이 접종일시·기관을 선택해 접종을 실시한다.

한편, 추진단은 일상회복으로 가는 길은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접종 추진이 관건이므로 이에 대한 적극적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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