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공, 배수로 정비, 농로 확포장 등 농업기반시설 정비

▲구례군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밭 기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사진제공=구례군)
▲구례군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밭 기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사진제공=구례군)

[구례=내외뉴스통신] 김영택 기자 

전남 구례군이 농업생산기반시설이 취약한 집단화된 농업 단지를 대상으로 영농편의를 제공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밭 기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구례읍 계산리 일원의 계산지구다. 계산지구는 과수를 주로 생산하는 농업 단지이나 그동안 체계적인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아 잦은 가뭄에 노출되고 협소한 농로로 인해 농업생산물 수송에 차질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이에 구례군은 2020년 사업 예정지 조사를 실시하고 전라남도에 신규 사업 대상지로 사업을 신청했으며, 2021년 신규 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2021년 6월 현재 주민설명회 및 경작자들과의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수립된 기본계획이 확정되어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구례군은 금년 내에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2년에 토지보상 및 사업을 착공하여 2023년까지 완료 할 예정이다.

기본계획의 주 내용은 수원공(저류지) 2개소, 배수로 정비 3.62㎞, 농로 확포장 2.23km로 전체 수혜면적은 70ha이다. 총 사업비는 20억 원으로 이중 90%를 도비로 지원 받는다.

김순호 군수는 “밭 기반 정비사업과 같이 영농 불편사항들을 해결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구례군은 밭 기반 정비사업에 적합한 대상지를 추가적으로 발굴하여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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