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23일 재가복지센터 등 16개소 방문

▲ 전남 목포시가 결핵없는 도시 만들기에 나섰다.(사진=목포시 제공)
▲ 전남 목포시가 결핵없는 도시 만들기에 나섰다.(사진=목포시 제공)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전남 목포시가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동 무료 결핵검진을 추진한다.

목포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주안노인재가복지센터 등 16개소를 방문해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시는 흉부X-선 검사 현장 판독 후 결핵 의심자에 대해서는 즉시 객담(가래) 검사를 추가로 진행해 양성으로 판정될 경우 환자 치료와 함께 접촉자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결핵은 기침, 재채기 시 공기 중으로 배출된 결핵균을 통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과 이로 인한 사망률이 높은 실정이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결핵 신규환자의 49.1%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노인복지시설 28개소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결핵검진 및 기침예절 등 결핵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결핵예방 교육을 희망할 경우 목포시보건소 결핵관리실(270-8929)로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5가지 결핵 예방 생활수칙인 ▲뚜렷한 원인 없이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 검진하기 ▲기침 시 기침예절(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지키기 ▲꾸준한 운동 ▲균형 있는 영양섭취 ▲환기시키기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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