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H.E.R.) (사진 제공 =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서울=내외뉴스통신] 홍성훈 기자

가수 허(H.E.R.)가 정규 앨범 [Back of My Mind]를 발매한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H.E.R.는 완성도 높은 이번 음반으로 별명에 걸맞은 글로벌 알앤비 스타의 입지를 굳건히 할 예정이다.

H.E.R.는 일찍이 2018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공개한 플레이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등 수많은 유명인들의 추천으로 주목받았다.

국내에서는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 가수 백예린과 10CM, 배우 김고은이 H.E.R.의 대표곡 ‘Best Part(Feat.Daniel Caesar)’를 커버한 영상들이 인기를 끌며 ‘아티스트가 사랑하는 아티스트’라는 별명으로 입소문을 타기도 했다.

그 수식어를 증명하듯 이번 앨범 [Back of My Mind] 역시 화려한 참여진이 이목을 끈다.

미국의 래퍼 영 블루(Yung Bleu)가 참여한 힙합 알앤비 곡 'Paradise',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이 함께해 호평 받은 선발매곡 ‘Come Through’, 릴 베이비(Lil Baby)가 참여한 'Find A Way'를 포함하여 'Cheat Code', 'For Anyone' 등 총 스물 한 곡이 수록되었다. 이외에도 디제이 칼리드(DJ Khaled), 와이지(YG), 타이 달라 사인(Ty Dolla $ign) 등, 국내에서도 인기몰이 중인 글로벌 팝스타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앨범으로 H.E.R.는 올 여름 알앤비 팬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H.E.R.의 또다른 별명은 ‘그래미가 선택한 아티스트’이다. 스물 셋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2019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알앤비 퍼포먼스상(Best R&B Performance)’, ‘최우수 알앤비 앨범상(Best R&B Album)’을 수상했고, 이후에도 그래미 시상식 주요 부분에 꾸준히 노미네이트 되며 음악성을 뽐내고 있다. 지난 해 발매한 대표곡 ‘I Can’t Breathe’는 조지 플로이드 사건을 이야기한 가사로 범세계적 인권 운동에 힘을 보탰으며, 나아가 2021 그래미 시상식 ‘올해의 음악상(Song of the Year)’을 수상해 음악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기도 했다.

영화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Judas and the Black Messiah)’의 주제가 ‘Fight For You’를 노래해 2021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Best Original Song)을 수상하는 등 대중문화 전반에서 그 실력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그래미의 선택, 아티스트가 사랑하는 아티스트 H.E.R.는 자신의 영향력에 사회적 역할을 더하고, 대중가요와 영화음악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존재감을 굳히고 있다.

지금 가장 빛나고 있는 알앤비 스타가 H.E.R.라는 것을 증명할 [Back of My Mind]는 18일부터 모든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감상 가능하다.

 

vampiro12x2@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3162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