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문체부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7월 신청 예정

제천시립미술관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사진=제천시)
제천시립미술관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사진=제천시)

[제천=내외뉴스통신] 조영묵 기자 = 제천시는 지난 17일 시청 의림지실에서 이상천 제천시장과, 자문위원, 중앙동직능단체장, 제천문화재단 및 용역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시립미술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미술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최종계획안 보고와 자문위원이 제시한 미술관 특성화, 차별화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용역은 세계적 권위를 가지고 있는 김영희 작가의 닥종이 작품을 테마로 한 제천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해 5개월간 추진되었으며, 시는 이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6월부터 문체부와 공립미술관 설립 협의 거쳐 7월까지 문체부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문체부 승인을 거치면 총사업비 55억 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지상4층 연면적 1,446㎡ 규모의 유휴공간인 옛 노인종합복지관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실효성 있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지역주도형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시립미술관 건립은 제천시민의 문화향유권 증진과 함께 지역예술인들의 창작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앙공원과 연계한 문화관광의 클러스터 공간 조성을 통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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