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정휴준 교수의 경계를 넘나드는 두 번째 개인전 '바람이 머무는 곳'이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한영아트센터 3층 화영홀에서 열린다.정교수는 예술창작의 확고한 의지를 통해 육신을 훈련하며,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문화를 선보이려는 노력과 불확실한 행복에 도전하고자 전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문화 기획자이기도 한 정 교수는 저소득층. 소외계층 등 문화 사각지대를 찾아 예술복지를 실천하는 것이 기획자의 의무라고 말했다. 정 교수는  가식이 없는 태고의 세계를  작품으로 표현했다며, 밝게 빛나는 별일수록 일찍 타버리는 것이 순리인 것 같다고 피력했다.이어 최고의 절정은 항상 비워두며 작업에 임하고 있으며, 마지막의 채움은 관객들에게 양보하겠다고 했다.

또한, 경계를 넘는 것은 상대에 대한 완벽한 배려와 존중, 상대에 대한 이해가 있을 때 가능하다고 말하며,“ 행복과 불행은 행위로 결정되며, 비극은 행위를 모방하려는 성격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예술적 판단은 오롯이 소비자, 관람객의 몫이라며, 예술인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쌓아 올린 많은 결과물로 인정을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휴준 대구가톨릭대학교 희망나눔문화연구센터 연구교수(사진 = 정휴준 작가)
▲정휴준 대구가톨릭대학교 희망나눔문화연구센터 연구교수(사진 = 정휴준 작가)

한편 전시 후 열리는 폐막공연은 예술감독 박혜진(대경대학, 영남대학 외래 교수, 전문안무가)교수가 맡아 다양한 소재와 톨스토이, 단테, 피히테 등을 녹였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화 최우식 예원예술대학교 교수,  문다은, 서정빈 안무가, 소프라노 린다 박 대구가톨릭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외래 교수, 플륫 김예원대신대학교 외래교수외 전문예술가들이 출연한다. 정휴준 대구가톨릭대학교 희망나눔문화연구센터 연구교수가 기획연출을 맡았다.

한편 폐막공연은 오는 7월 3일 오후 2시에 무료로 개최되며, 한국화와 현대무용, 음악 및 미술과 퍼포먼스 등 자연이라는 조합으로 충돌 시켜 새로운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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