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전북도·익산시 투자협약 체결
➤익산에 1,100억원 투자 2024년 공장 완공…86명 일자리 창출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생산…향후 스마트팜 사업과 연계 계획

두산퓨얼셀(주)이 전라북도-익산시와 수소연료전지 제조공장 증설 투자협약을 한 모습.(왼쪽3번째부터 정헌율 익산시장, 유수경 두산퓨얼셀(주) 대표이사, 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사진 전북도)
두산퓨얼셀(주)이 전라북도-익산시와 수소연료전지 제조공장 증설 투자협약을 한 모습.(왼쪽3번째부터 정헌율 익산시장, 유수경 두산퓨얼셀(주) 대표이사, 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사진 전북도)

[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전북도와 익산시가 21일 익산시청 회의실에서 두산퓨얼셀㈜과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산퓨얼셀㈜은 익산 제2일반산업단지 내 28,452㎡의 기존 부지에 1,100억원을 투자해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제조공장을 설립하고, 전북도와 익산시는 기업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행‧재정적 지원과 인허가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두산퓨얼셀㈜은 수소연료전지의 판매 물량 증가 전망에 따라 적기 대응을 위해 연내 준공을 목표로 오는 7월 착공한다.

이번 투자로 86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발생되고 총 2,31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726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가 기대된다고 두산퓨얼셀㈜은 밝혔다.

두산퓨얼셀 ㈜이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는 수소발전에 활용되어 발전시 생산되는 열과 CO2를 유리온실 등에 제공할 수 있어 스마트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바, 향후 새만금 농업용지에 조성 예정인 시설농업과 연계 발전이 기대된다.

두산퓨얼셀㈜은 지난 2019년10월 ㈜두산의 연료전지 사업부문을 분할해 설립된 기업으로 익산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다.

연료전지는 발전 효율이 높고 안정성이 우수하며 분산 발전이 가능한 친환경 발전원이며, 정부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연료전지 시장 및 산업 인프라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두산퓨얼셀㈜은 이러한 정책 시장의 성장을 바탕으로 기술 개발과 다양한 사업 모델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유수경 두산퓨얼셀㈜ 대표이사는 “전라북도와 익산시의 노력으로 증설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투자가 전라북도와 익산시의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정적인 최적의 에너지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친환경 수소사회로의 전환을 선도하는 두산퓨얼셀㈜이 익산에 추가 투자해 익산의 첨단사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며 “친환경 솔루션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는 두산퓨얼셀㈜이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 성장하여 연료전지 관련 분야의 세계 일류기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이 선호하는 대기업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래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연료전지를 생산하는 기업이 투자를 결정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익산시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multi797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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