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초청장 송부…샌프란시스코서 신제품 공개 행사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수찬 기자 = 애플은 오는 9월9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애플은 이번 행사에서 새 아이폰과 여타 기기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애널리스트들에게 행사 초청장을 보냈다. 애플은 예전대로 행사 내용을 밝히지 않고 암시하는 수준에서 그쳤다. 애플 초청장은 애플 디지털 보조원인 '시리'를 언급했을 뿐이다. 애플은 이전에 아이폰과 아이패드 운영 소프트웨어 새 버전에 시리 기능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었다.

이번 애플 신제품 공개 행사는 샌프란시스코 중심가에 있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Bill Graham Civic Auditorium)에서 마련된다. 지난해 '아이폰·아이폰6플러스'가 발표된 장소의 3배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의 구체적인 발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애플이 아이폰 새 모델과 함께 더 커진 아이패드, 새 TV 셋톱박스를 선보일 수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애플은 27일(현지시각) 언론에 '시리, 우리에게 힌트를 줘(Hey Siri, give us a hint)'라는 문구가 적힌 초청장을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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