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시장 3선 도전에 자천타천 거론 인사 지역사회 활동영역 점차 넓혀나가
-권혁중 민주당 탈당... 국민의힘 입당 예정, 충주시장 출마 시사!
-더불어민주당 정상교·박지우·한창희·우건도 등 당내 후보 경쟁 치열 예상... 새로운 인물 아직!
-조길형 시장 내년 국비 확보, 안정된 시정 운영, 2030 미래 비전 착수 등 심혈[心血]

▲내년 충주시 기초단체장 거론되는 후보군, 위 왼쪽부터 조길형 충주시장, 정상교 충북도의원, 박지우 충주민주평화광장 상임대표, 한창희 前시장, 우건도 前시장, 권혁중 문화체육관광정책연구소 대표 (사진편집=문병철 기자)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내년 6월 1일 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가 11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거대 여야는 대통령 후보 선출을 점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대권 잠룡들도 하나둘 출마 선언과 함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하반기 각 정당의 대선 후보가 선출되면 선거 분위기는 한층 더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 충주시 기초단체장(충주시장)은 현재 재선의 조길형 시장이 민선 7기 후반기 '더 가까이, 충주' 시정 방침을 갖고 2030 미래비전을 구상해 나가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서 현역의 3선이냐 도전자의 탈환이냐가 앞으로 지켜봐야 할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3월 9일 대통령 선거 3개월 후 지선이 예정되어 대선의 결과에 따라 민심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도 지켜봐야 할 포인트이며, 현 조길형 시장은 2018년 민주당 바람에도 재선에 성공했다.

현재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 간 치열한 결전이 예상되며 3선에 도전하는 조길형 시장의 조직력과 견고함에 대항마로 누가 최종 결정되어 한판 승부를 펼쳐질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하겠다.

국민의힘 당적을 갖고 있는 조길형 시장은 이종배 의원과 팀워크를 맞추며 견고한 조직력으로 3선을 위해 안정된 시정을 이끌고 있다.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권혁중 문화체육관광정책연구소 대표(문화체육관광부 부이사관 퇴임)가 조만간 국민의힘으로 입당 및 시장 출마로 가닥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왼쪽부터 조길형 충주시장, 정상교 도의원, 박지우 충주민주평화광장 상임대표, 한창희 前시장, 우건도 前시장, 권혁중 문화체육관광정책연구소 대표

이에 반해, 더불어민주당은 거론되는 후보들 간 후보 결정이 1차 관문이 될 전망이다.

조길형 시장의 대항마로 거론되는 인물은 △지난 2018년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겨 충북도의원에 성공한 정상교 도의원이 시장 출마의 뜻을 표하고 활동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그는 충주시의회 재선(5대, 7대)의원, 충북 수상스키연합회장, 서원대학교 총동문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생명공학발전 특별위원장, 충북도의회 11대 후반기 교육위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총선에서 40대 패기의 예비후보로 정치에 첫발을 시작한 박지우 충주지역위원회 부위원장(前충북도 서울사무소장)은 충주에 머물며 시민과 당원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지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출에서는 현 당대표인 송영길 후보의 여의도 캠프 충청권 상황실장을 맡아 후보 경선 승리에 기여하기도 했으며, 이재명 지지 포럼인 민주평화광장 충북포럼 공동대표와 충주상임대표를 맡으며 활동영역을 넓히며 중앙 정치와 지속 연계를 통해 입지를 높여나가고 있다.  

△2014년 조 시장과 격돌했던 한창희 前충주시장(민선 4대, 5대)의 재도전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김경욱 후보의 후원회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8년 만의 재도전이 가능할지 지켜봐야 할 포인트이다.

한 전시장은 시사플러스, 시사뉴스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정치분야 칼럼을 꾸준히 게재하고 있으며, SNS, 문자 등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2018년 조 시장과 격돌에서 치열한 경쟁 속에 낙선한 우건도 前충주시장(민선 7대)의 재도전과 대결도 가능할지 지켜봐야 할 관전 포인트이다. 지난 총선에서 김경욱 후보 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또한, 0.1 희망나눔 회장을 8년간 맡아 꾸준히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역의 현안에 대한 의견도 제시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현재 무소속인 권혁중 문화체육관광정책연구소 대표(문화체육관광부 부이사관 퇴임)는 지난 6월 29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을 선언했다. 조만간 국민의힘으로 입당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는 지역발전에 관련된 기고를 언론에 꾸준히 게재하고 있으며 봉사활동 등을 통해 활동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국민의힘 입당해 얼마나 입지를 확보할지는 향후 지켜봐야 하겠다.

이에 반해 국민의힘 소속의 재선 조길형 시장은 이종배 의원과 팀워크를 맞추며 견고한 조직력과 함께 안정된 시정을 이끌어 나가고 있으며, 3선 성공을 위해 미래지향적 구상과 방향으로 시민이 함께 잘 사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시정에 앞장서고 있다.

조 시장은 충주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행정으로 비전 2030의 토대를 마련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시정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민선 7기 후반기 '더 가까이, 충주' 시정방침을 이어나가는데 초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하고 있다.

점차 내년도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군의 활동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내년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시민의 민심을 얻기 위해 조용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11개월 남은 기간 동안 여러 가지 민심의 변수가 가능하며 내년 지선에 출마하는 모든 선거구의 후보군은 대선과 정치지형을 관망하며 지선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고 있다.

각 정당의 대선 후보 선출이 이루어지면 대선에 초점이 집중되며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도 점차 증가될 것으로 관측된다.

내년 지선은 3월 9일 대선 3개월 후 치러진다. 어느 정당이 대선에서 승리하느냐도 정당의 공천을 받는 후보들에게는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충주시민의 민심을 얻기 위한 후보군들의 선의의 경쟁과 지역발전을 위한 대안 제시 등을 통해 시민의 올바른 선택을 받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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