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쌈-운명을 훔치다’ 이재용 (사진 제공 =  이엘라이즈 )

 

[서울=내외뉴스통신] 홍성훈 기자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 이재용이 애정 어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지난 4일 종영한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보쌈-운명을 훔치다’(극본 김지수·박철/연출 권석장/제작 JS픽처스·이엘라이즈)에서 대엽(신현수 분)의 아비이자 좌의정 ‘이이첨’역을 맡은 이재용이 소속사 이엘라이즈의 공식 SNS를 통해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이재용은 “좌의정 ‘이이첨’에서 자연인 ’이재용’으로 돌아가는 순간이 왔다”라며 “그동안 함께했던 제작진, 스태프분들 그리고 출연진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다. 덕분에 모든 과정을 순조롭게 마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감개무량하다. 그동안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대단히 감사드린다.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행운이 기득하길 기원하겠다”라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재용은 왕위를 위협하는 당대 최고 권력가인 대북의 수장 ‘이이첨’ 역으로 열연했다.

극 중 자신의 가문을 위해 가족마저 이용수단으로 취급하는 극악무도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하며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들었다.분위기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는 물론, 날카로운 눈빛과 디테일이 살아있는 표정, 그리고 서늘한 말투까지 매회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했다.뿐만 아니라 친아들은 아니지만 아들로 키워온 대엽의 등에 칼을 모습은 마지막까지 이이첨의 잔인한 면모를 드러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피도 눈물도 없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기도 했지만 캐릭터에 완벽하게 이입된 이재용의 소름 돋는 연기는 극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한편, 이재용은 영화 ‘스테이’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으로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 속에서 펼칠 그의 활약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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