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기후 빅데이터 융합서비스' 활성화 위한 국민참여형 토론회 개최

기상기후 빅데이터 융합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국민참여형 토론회 (사진제공=기상청)
기상기후 빅데이터 융합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국민참여형 토론회 (사진제공=기상청)

[내외뉴스통신] 오서연 기자

기상청은 지난 8일 기상융합서비스 활성화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국민참여형 비대면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민 불편 해소 및 삶의 질 향상, 사회문제 해결 등과 관련된 기상융합서비스 요구가 증가하면서 기상융합서비스 현황을 진단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회사원, 주부, 자영업, 창업 준비생 등 기상융합서비스에 관심 있는 50여 명이 토론에 참여해 ‘유용한 기상융합서비스 및 확대․강화를 위한 개선점’, ‘국민 생활 편익과 연계된 새로운 기상융합서비스 제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토론회를 통해, 관광, 방재, 기후변화, 생활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여 건의 창의적인 기상융합서비스가 일반 국민에 의해 발굴됐고, 이 중 9건의 우수 주제는 발표와 댓글 토론 후, 선호도 온라인 투표 거쳐 최종 3건이 선정됐다.

선호도 조사 결과, 우수 서비스로 ‘주요 관광지에서의 CCTV 영상기반 날씨판별정보’, ‘기후변화에 따른 침수피해 예측정보’, ‘날씨 기반 위치·시간대별 운동코스 추천’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유용한 서비스로 선정된 ‘CCTV 영상기반 날씨판별정보’는 기존 고속도로 중심에서 관광지로 확대하고. 날씨 정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개선안을 제안해 가장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코로나19 및 기후변화에 따른 날씨 변화가 큰 점을 고려해 소상공인의 경제 활동을 돕는 ‘재고관리 기상융합서비스’, 기상에 따른 관계부처 통합 위험 알림 서비스 등을 제안했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토론회를 통해 기상융합서비스의 활용자인 국민으로부터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특히 코로나19와 관련해 국민의 경제 활동 및 개인 생활 편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국민 중심의 혁신 기상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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