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들 모두 알아봐…압도적인 가창력으로 만장일치 합격


[서울=내외뉴스통신] 이한수 기자 = '슈퍼스타K7' 도전자 천단비가 코러스 경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3일 방송된 Ment '슈퍼스타K7'에 출연한 천단비는 자신을 "코러스 하고 있는 서른 살 천단비"라고 소개했다.

천단비는 "(코러스를) 19살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하고 있다"라며 "케이윌도 같이 코러스했던 오빠인데 자기 노래하는 것을 보고 부러웠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이어 "무대에 대한 결핍이 있어왔다"라며 "앞에 나가 있는 사람들은 '나와 그릇이 다른 사람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도전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천단비의 등장에 심사위원들은 "각자 앨범에 천단비의 목소리가 다 있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성시경은 "저번 달 콘서트에서 코러스를 해줬다"라고 웃었고, 백지영은 "작업을 같이 안 한 사람이 없다"라고 말했다.

윤종신은 "슈퍼스타K7에 잘 나온 것 같다"라며 "가수의 목소리 뒤에서 들었는데 생각보다 솔로적인 느낌이 꽤 있다"고 말했으며, 백지영은 "음악이라는 것이 너무 신기하다. 당신의 스토리를 모르고 들었다고 해도 알았을 것 같다"라고 평했다.

김범수는 "마음껏 주인공이 돼서 즐기다 갔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

천단비는 압도적인 성량과 가창력으로 만장일치 합격을 받았으며,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고 슈퍼위크로 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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