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악 4중주단…'화려한 개개인의 기량이 잘 어우러진 팀'
[서울=내외뉴스통신] 이한수 기자 = '왈츠와 닥터만'은 오는 11일 남양주시에 있는 닥터만 콘서트 홀에서 열리는 제474회 금요음악회에 '벨루스 콰르텟'을 초청했다.
'벨루스 콰르텟'은 정상의 기량과 조화로운 팀워크로 주목받고 있는 현악 4중주단으로, 개개인이 화려한 기량을 가진 실력파 연주자로 이뤄져 있다.
이들은 음악의 다양한 색깔을 전하며 청중과 함께 느끼고 호흡할 수 있는 연주를 모토로 삼고 있다. 또 지난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소외계층 순회사업의 연주자로 선정되는 등 사회공헌 콘서트를 통해 클래식 저변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고진영은 서울대 음대 졸업으로 이스트만 음대 석사, Rutgers 뉴저지 주립대학교 박사(DMA)를 취득했다. 2008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진예술가로 선정될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Soliall 오케스트라 악장과 벨루스 콰르텟의 리더를 맡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하승리 역시 서울대 음대를 졸업했으며, 뉴욕 맨해튼 음대를 석사졸업했다. 캘리포니아 영 아티스트 국제콩쿠르 은메달을 수상한 바 있으며, 뉴욕 아티스트 인터내셔널 프리젠테이션 어워드 수상 및 카네기홀와일홀 데뷰 독주회를 가졌다.
비올리스트 최하람은 줄리어드 음대를 전액장학금으로 학부 졸업 및 석사 졸업했으며, 파리 국립음악원 전문연주자과정 최우수 만장일치 졸업 및 최고연주자과정 졸업의 학력을 가지고 있다. 2010년과 2011년엔 독일 Schleswig-Holstein Music Festival Orchestra 유럽투어 연주를 할 만큼 해외경험이 풍부하다.
첼리스트 송인정은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석사, 보스턴 대학교 박사(DMA)를 졸업했다. 뉴욕 Artist International 오디션 우승으로 카네기홀 독주회를 가졌으며, 2014년 INNOSTAR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String Quartet Op.18 no.4 in C minor와 String Quartet Op.127 in E flat major 등을 들려 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mci.kr)나 전화(031-576-0020)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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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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