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완도군 군외면 동화도에서 어지럼증이 심해 거동이 불가한 응급환자 70대 남성 A씨를 연구정을 이용 긴급 이송에 나섰다.

▲전남 완도해경이 관할 섬지역에서 어지럼증을 호소한 70대 남성 응급환자를 긴급이송했다.(사진=완도해경 제공)
▲전남 완도해경이 관할 섬지역에서 어지럼증을 호소한 70대 남성 응급환자를 긴급이송했다.(사진=완도해경 제공)

완도해경(서장 안성식)은 A씨(76세)가 지난 19일 저녁 8시40분경 자택에서 전립선과 이명약을 복용 후 식은땀과 하반신 떨림을 동반하며 어지러움증 등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완도해경은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현장에 도착 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응급환자와 보호자를 연안구조정에 편승해 해남군 땅끝항으로 긴급이송 후 119구급대에 환자 등을 인계했다.

긴급 이송된 환자 A씨는 해남군 소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도서 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을 대비해 항시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상반기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이용 바다의 엠뷸런스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관할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114명을 안전하게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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